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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 에이스 엠버, “여군 특집 통해 자신감 얻었다”
엔터테인먼트| 2015-02-17 10:34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f(x) 엠버는 MBC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2에서 최고의 에이스다. 캐릭터 명도 ‘지아이엠버‘다. 여군특집2 참가자들의 기초체력이 워낙 떨어져 자동적으로 ‘구멍’이 되는 멤버들이 많은 가운데, 엠버만은 팔굽혀펴기를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는 정자세로 머신처럼 소화해내는 걸 감탄스럽게 보게된다.

엠버가 ‘진사‘에서 확실하게 부각되는 것은 훈련수행능력이 뛰어나기 때문만은 아니다. 기합을 받고도 짜증을 내거나 주눅이 들지 않고 특유의 밝음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웃기려고 하지도 않고 묵묵히 자신의 일을 수행한다. 동료로부터도 호감이 될 수 있는 조건이다. 군대용어를 잘 못알아들어 ‘멘붕’이 올 때가 여러번일텐데도, 씩씩함을 잃지 않는다.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게 만든다.

<사진제공 = 더 셀러브리티>

엠버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 셀러브리티> 3월호와 화보촬영에 이은 인터뷰에서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인터뷰에서 엠버는 스케줄이 없는 날은 여전히 지하철을 즐겨 타며 환경 보호에도 관심이 많다고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엠버는 최근 발매한 첫 솔로 앨범 을 ‘자기 소개서’와 같다고 표현하면서 지난 몇 년 동안 일기를 쓰듯 꾸준히 해온 음악 작업의 결과물을 담았다고 말했다. “소녀시대 태연, 에릭 남 등 함께 작업해보고 싶었던 아티스트와 협업했고, 어린 시절 즐겨 듣던 밴드들의 노래를 다시 들어보며 음악적 정체성을 고민해보기도 했다”고 솔로 앨범 의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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