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네슬레, “쫀드기” 신제품으로 허쉬에 도전장
뉴스종합| 2015-02-23 09:25
[코리아헤럴드=정주원 기자] 다국적 식음료 기업 네슬레와 허쉬가 밧줄형 젤리, 일명 “쫀드기” 시장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

네슬레는 기존 제품인 “카주즐 (Kazzozle)”의 업그레이드 제품인 스윗타르츠 소프트 앤 츄이 로프스(SweeTARTS Soft & Chewy Ropes)로 밧줄형 젤리 제품의 경쟁력을 최근 강화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의 밧줄형 젤리 시장 규모는 약 3억 달러(한화로 약 3300억 원)에 달한다. 

<사진=네슬레>

네슬레 측은 밧줄형 젤리가 “얼마나 더 부드럽고, 천연과일 맛이 진한지”가 관건이자 최신 트렌드라고 내다봤다.

스윗타르츠의 시장의 최대 숙적은 단연 허쉬의 “트위즐러(Twizzlers)”다.

트위즐러는 허쉬의 대표적 밧줄형 젤리 제품으로, 현재 미국의 밧줄형 젤리 시장의 약 3분의 2를 점유하는 등 입지가 굳건하다.

한편 트위즐러는 지난 90년간 미국 아동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한국에서도 일명 “미국 쫀드기”로 불리며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joowon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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