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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아프리카 가나에 '유노윤호 교육센터' 세워
뉴스종합| 2015-02-23 11:09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은 인기그룹 동방신기 멤버인 유노윤호와 그의 팬들의 후원으로 아프리카 가나에 ‘유노윤호 교육센터’(U know YunhoCenter)를 세웠다고 23일 밝혔다.

가나 최북단에 있는 볼가탕가 지역에 건립된 교육센터는 지난해 3월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위촉된 유노윤호의 팬클럽이 데뷔기념일이나 생일에 맞춰 보낸 후원금 등으로 세워졌다.


지난 20일 열린 완공식에는 볼가탕가 봉고 지역의 왕인 보나바 바바 살리푸 레미야룸, 볼가탕가 대추장인 에드워드 예이레바 아야글, 교육부장관 임마누엘 주막페, 경찰청장 프랭크 아페쿠 등 20여 명의 내빈과 어린이 포함 5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기아대책은 편부모 극빈 가정 어린이 200여 명을 선정, 한국 후원자들이 보낸 가방, 학용품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

기아대책 구승회 기아봉사단원은 “앞으로 유노윤호 교육센터에서 2백여명의 지역 아이들이 공부하고, 식사를 제공 받는다”고 설명했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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