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켈로그, 2015년도 목표는 “내실”
뉴스종합| 2015-02-25 10:38
[코리아헤럴드=정주원 기자] 켈로그의 존 브라이언트 회장이 올해의 목표를 “내실 경영”으로 굳혔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켈로그는 지난해 4분기 순익이 6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다.

켈로그 측은 이 같은 실적 하락의 원인을 선진국 시장에서의 매출 부진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시리얼 시장에서 켈로그 스페셜 K와 카시(Kashi)의 매출이 부진한 반면 과잉 생산된 제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켈로그 측은 선진국의 소비자들이 “스페셜 K 등의 시리얼 대신 다른 건강식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사진=켈로그 홈페이지>

켈로그 측은 작년 한 해 동안 선진국 시장의 시리얼 및 제과업 경기가 좋지 않았다며, 이번 2015년도에는 선진국 시장의 입지를 굳건히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4분기의 미국의 제과업계의 순익은 3.1% 감소했으며, 연 순익은 2.4% 하락했다. 미국 시리얼 업계의 순익은 지난 4분기 7.7% 감소했으며, 연 순익은 5.7% 감소했다.

joowon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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