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교촌치킨, 필리핀 3호점 오픈…4·5호점도 오픈 임박
뉴스종합| 2015-02-25 14:43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필리핀에 교촌치킨 세번째 매장을 열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4일 마닐라 산 후안(SAN JUAN)시에 위치한 그린힐스(Greenhills) 쇼핑몰에서 교촌치킨 필리핀 3호점 그랜드 오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촌 임직원 외 프란시스 자모라(Francis Zamora) 부시장, 교촌 인도네시아 윌슨 추 주니어(Wilson Chu Jr.) 대표 등 관계자와 1만 명 이상의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교촌치킨 광고모델인 이민호가 참석해 사인회와 포토이벤트 등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교촌치킨은 2013년 11월 필리핀 외식 전문 기업인 WCGC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 SM메가몰과 페어뷰에 필리핀 1ㆍ2호점을 운영 중이다. 교촌의 파트너사인 WCGC 그룹은 이미 필리핀에서 ‘커피빈(The Coffee Bean & Tea Leaf)’, ‘바나나 리프(Banana Leaf)’, ‘브레드 토크(Bread Talk)’ 등 20여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F&B 선두업체로, 다양한 해외 외식 브랜드를 통한 식문화를 전파하며 현지인들로부터 사랑 받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교촌치킨은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4월 주요 글로벌 기업이 밀집되어 있는 이스트우드(Eastwood) 쇼핑몰에 필리핀 최대 규모(73평)의 신규 매장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이스탄샤(Estancia) 쇼핑몰에도 비슷한 시기에 매장을 오픈하는 등 필리핀 주요 요충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진출 성공사례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교촌치킨 해외사업부문 진상범 팀장은 “한류열풍에 힘입어 동남아시아권에 케이푸드(K-Food)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필리핀을 비롯해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도 지속적으로 신규 매장을 개설하며 교촌치킨만의 차별화된 품질과 노하우로 동남아시아 전역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aq@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