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스타 디자이너 스티브J&요니P,TV홈쇼핑 고객 만난다
뉴스종합| 2015-02-26 09:13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CJ오쇼핑이 개성 강한 감각을 지닌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스타 듀오 디자이너 스티브J&요니P(스티브제이앤요니피, 정혁서/배승연 디자이너)와 손을 잡았다.

홈쇼핑 패션 시장에는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2535 고객층의 유입과 2535 세대 못지 않은 패션 감각으로 젊은 층을 겨냥한 패션 아이템 구매에 나서는 40대 이상 고객의 마음을 잡기 위해 신선하고 트렌디한 감각의 상품 확대의 필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에 CJ오쇼핑은 톡톡 튀는 감각으로 주목 받아 온 듀오 디자이너 스티브J&요니P와 협업해, 기존 TV홈쇼핑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키치(Kitch) 컨셉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스티브요니 스튜디오(STEVEYONI STUDIO)’를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키치(Kitch)는 장난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스타일로 화려한 색상과 소재, 프린트, 악세사리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비비안웨스트우드와 모스키노 등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가 키치 컨셉의 패션 아이템을 대거 선보여 다시금 주목 받고 있는 스타일이다.

CJ오쇼핑이 국내 디자이너 중 키치(Kitch) 컨셉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스티브J&요니P와 손잡고 론칭하는 ‘스티브요니 스튜디오’는 개성 넘치는 가죽, 데님 아이템과 데일리로 즐겨 찾기 쉬운 스웻 셔츠, 트렌치 코트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슈즈 라인까지 추가 론칭 해 의류와 잡화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는 ‘토탈 코디네이션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스티브J&요니P는 2006년 첫 브랜드 ‘스티브J&요니P’를 론칭한 이후 국내와 뉴욕, 파리 등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특히 작년에는 데님 전문 브랜드 ‘SJYP’(에스제이와이피)를 추가 론칭해 파리와 런던 백화점에 입점시키는 등 여러 소재의 패션 아이템을 독특한 디자인으로 풀어내 국내외 패셔니스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CJ오쇼핑 패션사업개발부 최윤정 사업부장은 “이번에 론칭하는 ‘스티브요니스튜디오’는 개성 강한 2535 고객들은 물론 2535세대의 트렌디한 패션을 지향하는 40대 고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CJ오쇼핑은 앞으로도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 브랜드를 적극 론칭하여 젊은 패션 감각을 가진 트렌디 쇼퍼의 유입을 확대하고, 디자이너 브랜드의 활성화에도 앞장 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CJ오쇼핑은 2003년 송지오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한 브랜드‘지오송지오’를 시작으로 최범석 디자이너의 ‘제너럴 아이디어(General Idea)’, 박승건 디자이너의 ‘푸시앤건(PUSH&GUN)’,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 클로짓(Beyond Closet)’, 이상현 디자이너의 ‘Gleigh(그레이)’ 등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육성해왔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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