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朴대통령 국정지지도 33%…2주 연속 상승세
뉴스종합| 2015-02-27 11:06
-정당 지지율 새누리당 42%, 새정치민주연합 28%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한때 20%대까지 추락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하며 회복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박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설문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3%가 ‘긍정 평가’하며 2주 전에 비해 3%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58%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동안 4%포인트 하락했다.


박 대통령의 지지도 상승은 60대 이상 지지자들의 재결집이 원동력인 것으로 평가된다. 설문결과 50대 이하의 직무 긍정률은 2주 전과 큰 변화가 없었지만, 60세 이상에서 14%포인트로 크게 오르며 지지도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 지지도는 이날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을 마지막으로 청와대 인적쇄신이 마무리되면 추가 상승의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날 함께 발표된 정당 지지도에서 새누리당 지지도는 42%를 기록해 2주 전과 비교해 변동 없었고,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은 같은 기간 1%포인트 하락한 28%를 기록 큰 변화가 없었다.

한편, 최근 정부가 아파트 국기꽂이 의무화 등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응답자의 64%가 ‘애국심 고취 차원에서 찬성’이라고 답했고, ‘국가 강제로 반대’라는 의견은 29%에 달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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