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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신세경 드라마 ‘감각남녀’ 출연 확정…웹툰 ‘냄새를 보는 소녀’ 원작
엔터테인먼트| 2015-02-27 19:49
박유천 신세경 드라마 ‘감각남녀’ 출연 확정…웹툰 ‘냄새를 보는 소녀’ 원작

[헤럴드경제]배우 박유천, 신세경이 SBS 새 수목드라마 ‘감각남녀(가제)’에 출연을 확정했다.

27일 SBS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박유천과 신세경이 ‘감각남녀’에서 호흡을 맞춘다. 조만간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감각남녀’는 웹툰 ‘냄새를 보는 소녀’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여동생과 감각을 잃은 태호와 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초감각을 가지고 있는 오초림의 이야기를 다룬다. 


극 중 박유천이 맡은 태호 역은 극도로 무감각한 성격의 형사다.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인해 여동생을 잃은 뒤 본인도 코마 상태로 중환자실에 있다가 3일 만에 기적적으로 깨어난다. 하지만 그 이후 감각기관 이상으로 후각과 미각을 잃었고 신경 이상으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며 사랑의 대한 감각도 잃게 된다.

반면 신세경이 맡은 오초림은 매사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이지만 불의를 보면 못 참는다. 약자에게 약하고 강자에게 강한 이 캐릭터는 박유천을 만나며 새로운 상황에 빠진다.

한편 ‘감각남녀’는 ‘황금신부’ ‘타짜’ ‘호박꽃 순정’을 연출한 백수찬 PD가 메가폰을 잡고 ‘옥탑방 왕세자’ ‘야왕’ 등을 쓴 이희명 작가가 펜을 든다.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영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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