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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84] UFC 최강 여전사는 누구?…‘1라운드 종결자’ 론다 로우지 vs ‘무패 최강 도전자’ 캣 진가노 격돌
엔터테인먼트| 2015-03-01 13:50
론다 로우지 vs 캣 진가노…UFC 밴텀급 챔피언밸트 놓고 격돌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강력한 펀치티와 그라운드 기술로 ‘1라운드 종결자’의 애칭을 갖고 있는 UFC 밴터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가 ‘무패의 최장 도전자’ 캣 진가노가 UFC 밴터급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다.

론다 로우지와 캣 진가노는 1일 미국 캘리포니아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UFC 184 밴텀급 챔피언밸트를 놓고 격돌한다.

론다 로우지는 전적 10승 무패를 자랑하는 강력한 여성 파이터다. 특히 10승 중 판정승은 단 한 차례도 없을 정도로 강력한 챔피언이다. 1라운드를 넘기 경기도 단 한 차례에 불가할 정도로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을 겸비한 최강의 여전사다. 론다 로우지의 10승 중 8승이 서브미션 승일 정도로 그라운드 기술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TKO승은 2승으로 타격도 만만치 않다. 


분당 타격 적중 횟수도 3.69회로 소나기 펀치가 일품이다. 52.99% 타격 디펜스 기술도 뛰어나 방어도 탄탄하다. 평균 테이크다운횟수는 8.27로 그라운드 압박이 강한 챔피언이다.
이번 경기에서 진가노를 겪는다면 밴터급 2~6위를 다꺾는 셈이다.

도전자 진가노의 힘도 만만치 않다. 9승 무패의 전적을 기록 중인 진가노는 판정승이 단 한 번만 있을 정도로 공격적인 스타일이다. 진가노는는 9승 중 5승이 TKO승일 정도로 화끈한 타격을 보유하고 있다. 데뷔전을 최강 미샤 테이트를 겪으며 론다 로우지의 연승 행진 저지자로서 일치감치 점쳐졌다. 분당타격 적중 횟수도 3.09로 정상급 파이터의 타격을 보유하고 있다. 타격 적중률은 73.53%로, 챔피언 로우지의 63.97%를 앞선다.
진가노는 테이크다운을 자주 하지 않지만 성공률은 100%다.


로우지도 진가노를 ‘가장 위험한 도전자’로 인정한 바 있다.

결국의 밴터급 채핀언 밸트는 그라운드의 로우지와 타격의 진가노의 격돌로 좁혀질 전망이다.

한편, 로우지와 진가노는 28일 진행된 ‘UFC 184 계체’에서 각각 135파운드(61.23kg), 134.5파운드(61.01kg)의 몸무게로 한계체중을 맞췄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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