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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5시즌 만에 정규리그 우승
엔터테인먼트| 2015-03-01 18:11
[헤럴드경제] 울산 모비스가 5시즌 만에 프로농구 정규시즌에서 우승했다.

모비스는 1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 서울 SK의 2014-2015 정규시즌 52차전 결과에 따라 1위를 확정했다.

동부는 SK에 69-75로 패배해 35승17패를 기록, 정규시즌 2경기를 남겨두고 모비스(37승15패)와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현재 1, 2위인 모비스, 동부가 정규시즌을 같은 37승17패로 마쳐도 맞대결에서 4승2패로 앞선 모비스가 우승을 차지한다.

모비스는 1997시즌, 2005-2006시즌, 2006-2007시즌, 2008-2009시즌, 2009-2010시즌에 이어 6번째 정규리그 제패를 이뤘다.

동부와 SK는 이날 결과에 따라 35승17패로 공동 2위를 기록, 정규시즌 2경기를 남기도 치열한 2위 다툼을 펼치게 됐다.

두 구단은 맞대결에서 3승3패로 맞서고 있으나 맞대결 득실점 차에서 동부가 37점을 앞서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 같은 승패가 나오면 동부가 득실점 차에서 앞서 큰 이점이 주어지는 2위를 차지한다.

프로농구 포스트시즌에서는 1, 2위가 2회전인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3∼6위는 1회전인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날 전주실내체육관에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부산 케이티가 전주 KCC를 92-77로 꺾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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