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교육부, 국립대 전임교원 확보율 100%로 끌어올려야”
뉴스종합| 2015-03-02 18:46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지적

“사립대 교원확보 노력토록 유도해야”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2일 성명을 통해 “국립대학의 전임 교원 확보율을 완화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100%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월 16일 국립대학의 교원 확보율을 80%로 내리는 내용의 규정을 입법예고한 ‘대학설립ㆍ운영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우리나라 대학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4명)보다 11.2명이 많은 25.2명이고 지난해 기준으로 국립 대학 전임 교원 확보율은 77.11%로 기준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라며 “교육부의 이번 개정안은 대학의 교육 여건을 더욱 악화시킬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부는 규정 개정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국립대를 중심으로 전임 교원 확보 노력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사립대의 교원 확보 노력을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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