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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선덜랜드, ‘15세女 성관계’ 존슨 출장정지
엔터테인먼트| 2015-03-03 07:41
[헤럴드경제=기영도 객원리포터]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프리미어리거 애덤 존슨(28ㆍ선덜랜드)이 15세 소녀와 성적 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됐다.

영국 국영방송 BBC는 3일(한국시간) 이를 실명보도했다. 앞서 영국 ‘더 선‘은 익명으로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축구 선수가 자신의 집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북부 더럼 경찰 당국은 16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행위를 한 혐의로 존슨을 체포했다. 소속클럽 선덜랜드가 그를 경찰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경기에 출장시키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

잉글랜드와 웨일스와 스코틀랜드에서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지는 것은 불법적 성교로 구분되는 위법한 행위이며, 북아일랜드에서는 17세 미만이 기준이다. 동의 여부와 관계 없이 13세 미만인 경우는 성폭행으로 간주한다.

존슨은 유스 시절을 보낸 미들스브러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2010년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했으며 같은 해 잉글랜드 국가대표에도 발탁됐다. 2012년 여름 선덜랜드로 이적해 올 시즌 리그에서 24경기에 출장 4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nanakaseyashi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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