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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지구촌 인터넷 연결 확대 위해 구글과 협력 가능"
뉴스종합| 2015-03-03 07:59
[헤럴드경제]페이스북의 창업자이자 현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지구촌에 인터넷 연결을 확대하는 비영리 프로젝트를 위해 경쟁 기업인 구글과도 손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피력했다.

저커버그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2013년 출시한 무료 인터넷 접속 앱 ‘인터넷오알지’(internet.org) 보급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열기구를 띄워 외딴 지역에서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구글의 룬(Loon)프로젝트와 협력할 의사가 있는가는 질문에 “구글의 검색 엔진과 더욱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싶다”며 “잠비아에서 인터넷오알지 앱을 출시했을때 앱들 중의 하나는 구글 검색과 함께 내놓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색은 중요한 성과물이고 세계적으로 사람들이 원하는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또 저커버그는 “우리는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는 것을 돕고자 한다. 궁극적으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서로 공유하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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