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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공영차고지 일대 15만㎡ 개발한다”
뉴스종합| 2015-03-03 11:18
서울시는 약 15만㎡에 달하는 은평 공영차고지(수색동 293번지) 일대에 대한 장기 발전 비전을 지역주민과 함께 구상,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선제적 가이드라인인 ‘은평 공영차고지 일대 종합관리계획’을 올 연말까지 수립한다고 2일 밝혔다.

은평구 수색동 293번지 15만㎡ 일대는 시 경계 확장 방지 등을 위해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곳으로 주변에 각종 공공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계획적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현재 주변에는 고양 향동 보금자리주택과 수색ㆍ증산 뉴타운 개발이 진행 중이며 디지탈미디어센터(DMC)를 필두로 한 상암 택지개발지구 개발도 완료됐다.

서울시는 ‘은평 공영차고지 일대 종합관리계획’을 통해 개발제한 구역의 순기능을 유지하면서 상암ㆍ향동ㆍ수색ㆍ증산 등 주변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종합관리계획에는 세부적으로 ▷현황조사ㆍ지역특성 분석 ▷공영차고지ㆍ폐기물처리시설 등 활용방안 검토 ▷장기 발전방향 구상 ▷종합관리계획 수립 ▷개발제한구역 순기능 유지를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 등이 담기게 된다. 계획 수립 대상지는 ▷은평 공영차고지(6만4000㎡) ▷폐기물 처리시설(4800㎡) ▷노후 주택지구 등이다.

시는 3월 중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는 한편 지역주민ㆍ자치구와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계획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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