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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있는 제주도에 전세계 스마트그리드 전문가들 모인다
뉴스종합| 2015-03-03 15:22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차세대 에너지산업 인프라로 주목받는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국제표준화회의가 4∼11일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다.

스마트그리드는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전력망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기에너지저장시스템(EESS)이 인간과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는 ‘EESS의 환경이슈 및 안전’과 시간대별 자동전력제어에 필수적인 ‘스마트그리드 사용자 설비와 전력망 간 인터페이스’를 주제로 한 논의가 이뤄진다.

각국의 환경정책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EESS 구축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 평가방법’도 논의 주제에 포함된다.

이번 국제회의를 유치한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에너지 신시장 창출과 확산을 지원하고자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가 구축된 제주도에 국제표준화회의를 전략적으로 유치했다”고 말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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