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배우 봉태규(34)가 사진작가 하시시박(본명 박원지·32)과 결혼한다.

봉태규의 소속사 이음컨텐츠의 한 관계자는 3일 동“봉태규가 사진작가 하시시박(박원지)과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고 알렸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설 연휴 상견례를 마쳤으며,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소속사 측은 “지난해 지인들과의 모임을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대화가 잘 통해 급속도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코드가 유난히 잘 맞았다더라”고 밝혔다. 이어 “속도위반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osen

봉태규의 예비신부인 하시시박은 유명 포토그래퍼로, 봉태규보다 2살 연하다.

하시시박은 17세에 인도 여행 당시 누구나 발음하기 쉬운 말이라고 생각해 자신의 예명으로 ‘하시시’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시시는 ‘대마’란 뜻을 담고 있다.

하시시박은 최근 on style에서 방송된 정준영의 ‘be stupid’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하시시박은 최근 패션화보나 에프엑스, B1A4, 정준영 등 아이돌 앨범화보에 참여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시시박은 최근 자신의 SNS에 연인 봉태규의 사진을 올리며 그를 향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하시시박은 배우인 봉태규를 배려한 듯 실루엣만 보이거나 얼굴을 가린 사진을 올리며 “여보 촬영 잘하고 와요. 너무 많이 사랑해요” 등의 글을 남기며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1월에는 커플링을 끼고 찍은 사진을 올리며 “Married! Hasisi is sold out”이라는 글로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봉태규는 KBS 2TV ‘인간의 조건 시즌2’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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