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 및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주 5일, 1일 3시간씩 2인 1조로 신청자의 거주지까지 안전 동행하는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스카우트 서비스는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버스나 지하철역 도착 30분전에 120 다산콜센터나 양천구 안심귀가 상황실(02-2620-3399)로 신청해 약속된 장소에서 요원을 만나 집까지 동행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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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구는 여성에 대한 범죄발생 증가에 따라 여성안심지킴이집(관내 편의점 13곳) 운영을 통해 위급상황에 처한 여성들의 긴급대피 및 안전의 확보, 안심귀가를 돕고 있다.
최근 들어 택배기사를 사칭한 성폭행 및 강도사건의 증가에 따라 여성의 사회적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을 설치ㆍ운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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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4월부터 양천구와 서울시가 함께 추진한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은 작년 한해 동안 1597명의 귀가지원, 3081회의 순찰, 7549명의 청소년 계도활동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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