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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15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TF 가동
엔터테인먼트| 2015-03-04 11:26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올 7월 3~12일 개최되는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개최 준비를 돕는 특별전담팀(TF)이 가동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5일 광주광역시와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지원 대책을 논의하는 TF 1차 회의를 연다.

김종 문체부 제2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이 TF는 대회 지원의 핵심 축 역할을 하게 된다. ▷문화 예술 콘텐츠 분과, ▷관광 분과, ▷홍보 분과 ▷대회 운영 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해 분과별로 담당 국장 총괄하에 기본전략 수립과 세부사업 발굴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를 120여 일 앞두고 광주 현지에서 개최되는 이번 TF 1차 회의에서는 ▷특별전담팀 총괄 운영계획과 분과별 세부사업계획 보고, ▷기관별 대회 준비상황 보고, ▷현안 및 건의사항 점검, ▷정부지원 대책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대회시설 현장 답사를 통해 신축 경기장의 건립 상황, 시설 안전 및 현장 운영 계획(VOP) 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 문체부 제2차관은 “이번 특별전담팀 출범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정부 의지를 담은 것으로서, 특별전담팀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작년 국무회의를 통해 지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지적되었던 문제점들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차기 국제경기대회에서는 같은 문제가 나오지 않도록 유의해 준비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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