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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계명대 동산도서관, ‘제47회 한국도서관상’ 수상
뉴스종합| 2015-03-04 15:10
[헤럴드경제(대구)=김상일 기자]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은 지난달 26일 한국도서관협회 ‘제47회 한국도서관상’(단체부분)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도서관상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전국의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등 1300여 기관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도서관 분야 최고의 상이다.


계명대는 이번 수상이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스마트 도서관 환경을 구축하고 정보서비스센터를 신설해 단행본 자료 배열 방법을 변경하는 등 운영시스템을 재편성하고, 도서관 자원공유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과 국가문화재 발굴과 보존사업 등의 실적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소개했다. 


실제, 계명대 동산도서관 고문헌실에는‘용비어천가’를 포함한 18종 67책의 국가문화재(보물)를 소장하고 있다. 


2011년부터 멘토링사업을 통해 대구ㆍ경북지역 학교, 기업체, 교회, 아파트 도서실 등 93개 도서관에서 연 400여명이 환경개선, 자료정리, 공간 재구성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어 초ㆍ중ㆍ고 학교도서관에서는 도서교육과 독서지도를 병행하는 등 지역사회의 공익적 도서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도서관은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7만 5천여 책의 고문헌을 비롯해 180만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다. 지역사회 주민에게 도서관을 무료로 개방해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제47회 한국도서관상은 단체부문 15곳, 개인 20명, 감사패 4명이 수상했다. 대구지역은 계명대, 영진전문대학이 단체부문에서 수상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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