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올해 ‘가장 큰 보름’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어딜까.

그림=남산골한옥마을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남산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남산골한옥마을 이날 <달빛불놀이, 정월대보름>을 기획해 시민들에게 정월대보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에서 부럼 깨기, 민속놀이 체험, 오곡주먹밥 시식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민요와 연희공연 등 볼거리도 마련돼있다.

해가 진 후에는 생솔가지 무더기를 태우는 ‘달집태우기’도 있을 예정이다. 달집태우기는 한 해 농사를 점치는 풍속으로, 풍요로운 1년을 기원하는 선조들의 염원이 담겨있다.

그림=남산골한옥마을

이번 행사에서 부럼깨기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된다.

행사가 끝난 후 남산에 올라 대보름을 구경할 수도 있다. 남산 정상에 위치한 N서울타워는 달구경하기 좋은 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