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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보육료 지원금 이달부터 3% 인상
뉴스종합| 2015-03-07 10:47
[헤럴드경제]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의 부모에게 지원하는 영유아 보육료 지원금이 이달부터 올랐다. 보육료 인상은 4년만이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어린이집 이용아동에 대한 보육료 지원 단가(부모지원보육료)가 3월부터 3% 인상됐다. 영유아 가구의 양육비 부담을 줄여주려는 취지다. 

영유아 보육료는 2011년 이후 2014년까지 4년간 묶여 있었다.가정 어린이집들은 지난해 12월 보육교사를 휴가 보내는 방식으로 집단휴가 투쟁을 벌이며 보육료 현실화를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부모 지원 보육료는 만 0세 아동은 39만4000원에서 40만6000원으로, 만 1세 아동은 34만7000원에서 35만7000원으로, 만 2세 아동은 28만6000원에서 29만5000원으로 각각 올랐다.

민간ㆍ가정 어린이집에 인건비 성격으로 지원하는 기본 보육료도 3% 올랐다.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려는 목적에서다.

기본 보육료는 만 0세반은 36만1000원에서 37만2000원으로, 만 1세반은 17만4000원에서 18만원으로, 만 2세반은 11만5000원에서 11만80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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