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中서 ‘약재’ 이용한 스낵제품 인기
뉴스종합| 2015-03-09 08:21
[코리아헤럴드=김다솔 기자] 중국에서 몸에 좋은 약재를 이용한 스낵제품들이 인기 궤도에 올랐다고 중국의 소비자 동향 전문가들이 최근 밝혔다.

글로벌 스낵 업체인 더 실크(The Silk)에서 중국 소비자 마케팅 부서를 담당하고 있는 앤드류 쿠일러 매니저는 “몸에 좋은 전통적인 재료들을 활용한 제품들이 식품군은 물론 화장품 업계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낵 업체인 퀘이커 오츠(Quaker Oats)는 아침 식사 대용 시리얼에 마(麻)를 넣은 뒤 실제로 그 상품 판매율이 크게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출처=123RF]

또 다른 전문가는 “젊은 층의 소비자들에게는 기성 세대와는 다르게 새로운 방법으로 약재가 들어간 제품들을 홍보해야 한다”며 샴푸나 비누 등과도 같은 뷰티 제품에도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조사 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중국의 스낵 시장은 지난해 35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내년에는 9.9%나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dd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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