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맛 생산회사, ‘기분 조절’하는 음료 출시
뉴스종합| 2015-03-09 08:22
[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 맛과 향을 제조하는 센시언트 플레이버즈(Sensient Flavors)는 최근 마시는 사람의 기분을 조절할 수 있는 음료 라인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 음료는 4가지 맛으로, 구스베리와 홉이 들어있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릴랙싱 그린”, 갈매나무와 살구 맛에 기분을 향상시키는 “업리프팅 옐로우”, 블루베리와 홉 추출물이 있으며 안정을 찾아주는 “카밍 블루”, 그리고 레드커런트, 딸기와 생강 맛에 활력을 되찾아주는 “에너자이징 레드”가 있다.

회사 측은 “식음료가 감정에 끼치는 영향이 더욱 더 중요해지면 재료를 더 첨가해 음료의 효능을 조절할 수도 있다”고 했다.


[사진출처=123RF]

센시언트 플레이버즈 측 관계자는 사람들이 스트레스가 가득한 삶을 살면서 진정하거나 기운을 낼 수 있도록 기분을 조절하는 식음료의 수요가 늘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차 음료 쪽은 이러한 마케팅을 현재 잘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감정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음료를 선보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sangy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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