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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중국어 교육과정 확대 방안’ 모색해
뉴스종합| 2015-03-09 14:50
[헤럴드경제(대구)=김상일 기자]대구시교육청은 중국어 교육과정 확대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중국이 세계 경제 대국으로 부상함에 따라 발생한 학생, 학부모 등의 중국어 관련 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 기회 확대를 위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중국어 관련 프로그램 편성을 확대하고, 중ㆍ고등학교 선택 교과 중 중국어 선택을 확대한다. 


초등 방과후학교 중국어 강좌는 지난 2014년 전체 220개 초등학교 중 32개교에서 2015년에 60개교, 2016년에 100개교, 2017년에는 150개교까지 확대한다.

이어 중학교 중국어 선택 과목 정규 교육과정은 2014년 전체 124개 중학교 중 12개교에서 2015년 13개교, 2016년 18개교, 2017년 23개교까지 확대 편성한다.

고등학교 중국어 선택과목은 2014년 제2외국어 편성학교 92개 고등학교 중 32개교에서 2016년 71개교, 2017년 81개교까지 학생 선택권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방과후학교 중국어 강좌 ‘자유수강권’을 확대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 연계 중국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또 고등학교 중국어 과목 학생 선택권을 확대하는 등에 대해 적극 검토키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중국어 교육과정 확대 방안과 관련하여 ‘중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며 “교육국제화특구의 핵심사업인 중국어 중심 대구국제고 설립 기반 조성에 기여할 뿐 아니라 동북아 중심 시대 역량 있는 중국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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