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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 생태수련원’ 건립, 2017년 착공 추진
뉴스종합| 2015-03-09 15:38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동남권의 청소년시설 인프라확대를 위해 추진중인 국립을숙도청소년생태ㆍ안전체험수련원 건립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을숙도 일원의 사업예정 부지가 하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사업추진에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었으나, 최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을숙도 일원의 자연생태공원을 활용한 청소년수련시설 건립 필요성에 대하여 인식을 같이 하고 부산시의 하천구역 변경 신청을 받아들여 오는 4월초에 중앙하천관리위원회를 개최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도 을숙도청소년수련원 건립 기본구상 용역을 지난 2월말에 마무리하고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여성가족부에 사업계획변경 요청서를 제출했으며, 여성가족부는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타당성조사 용역을 4월중에 발주하고 2016년도 예산에 건축설계비 15억원을 기획재정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국립을숙도청소년생태ㆍ안전체험수련원은 부지 24만㎡, 연면적 1만9000㎡로 452억원의 사업비(국비)가 투입돼 2017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립청소년수련원 건립이 부산ㆍ경남ㆍ울산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생태체험을 통한 환경ㆍ생태계 이해증진은 물론이고 중ㆍ러ㆍ일 청소년 교류를 통한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안전교육 체험을 통한 안전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자”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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