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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재단 새 이사장에 이수호 前 민노총 위원장
뉴스종합| 2015-03-09 17:49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전태일재단은 지난 6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10대 이사장으로 이수호 전 민주노총위원장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이수호 신임 이사장은 경북 울진 제동중 교사, 서울교사협의회 회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민주노총 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 이사장은 “지금 시대에도 전태일은 여전히 필요하고, 또 있어야 한다”며 “우리는 전태일이 그렇게 원했던 노동자가 평등한 세상,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길에 전태일재단이 앞장서야 한다”면서 “함께 힘을 모아 단결하고 연대해 힘차게 앞으로 나가자”고 덧붙였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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