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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기원, 이공계 취업 대상자‘전문 기술교육’실시
뉴스종합| 2015-03-10 06:55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오는 27일까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식기반제조업 생산자동화 인력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경기도가 공동 지원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 인력수급 불일치 등 지역이 갖고 있는 고용문제를 맞춤형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기과기원은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3억5000만원을 투자해 도내 이공계 취업대상자를 대상으로 취업연계형 양성과정을 추진한다.

교육은 부천대학 지밸리(G-Valley) 인력양성센터에서 진행된다. 다음달 6일 개강해 6월 26일까지 약 12주간에 걸쳐 ‘프로그램 가능 로직 제어기(PLC, 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중심 생산자동화 전문가 과정’을 교육 받게 된다.

또 이번 교육은 현장실무 위주의 기업 맞춤형 전문기술교육으로 진행된다. 수료한 교육생은 외부 헤드헌팅 업체와 1:1 맞춤 취업컨설팅을 통해 도내 제조업 및 기타 관련 분야로 채용을 연계해 줄 예정이다.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경기도내 소재 대학 출신의 청년 미취업자(졸업생 또는 졸업예정자 포함)면 지원 가능하고 모집인원은 22명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 자세한 사항은 경기과기원 홈페이지(www.gstep.re.kr)를 참고하거나 산학연협력팀(031-888-953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용연 산학연지원본부장은 “경기도는 전국 지식기반제조업의 42%를 차지하고 있어 전문기술인력에 대한 도내 중소기업의 수요가 매우 높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과 중소기업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제조업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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