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박주영, 7년간 5개국 돌고 돌아 친정 FC서울 컴백
엔터테인먼트| 2015-03-10 08:51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박주영이 7년만에 친정 FC서울로 돌아왔다.

FC서울이 10일 박주영과 3년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FC서울에서 뛰다 2008년 해외진출 한지 7년 만의 복귀다.

박주영은 2005년 FC서울에 입단해 18골을 터뜨리며 만장일치 신인왕에 올랐다. 4년간 FC서울에서 뛰며 33골을 터뜨렸고 청소년-올림픽-국가대표팀 부동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2008년 프랑스의 AS모나코로 이적한 뒤에도 잘 적응했으나, 잉글랜드의 아스널로 이적한 것이 화근이었다.

거의 벤치만 지키던 박주영은 스페인 프레마리가의 셀타 비고, 잉글랜드의 왓포드를 거쳤으나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아스널에서 방출된 뒤 무적신세로 머물다 가까스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샤밥 유니폼을 입었으나 한골만 기록한 뒤 침묵했고 또 다시 무적신세가 됐다.

박주영은 결국 친정 FC서울로 복귀하며 어두웠던 축구인생에 다시 한번 재기를 노리게 됐다.


/withyj2@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