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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박상옥 인사청문회…오늘 野와 결론 낼 것”
뉴스종합| 2015-03-10 11:42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3월 중에 최대한 조속하게 개최하도록 날짜를 잡겠다”며 야당측에 인사청문회 개최를 강하게 압박했다.

유 원내대표는 1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야당하고 이것은 결론을 내릴 생각”이라며 이날 오후 예정된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담판을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의 상반기 최대 역점 현안인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가 4월 임시회에서 제일 중요한 현안으로 삼고 있고, ‘이것이 거의 전부다’라는 자세로 임해야겠다”고 강조했다.

10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유승민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150310

유 원내대표는 덧붙여 “국민대타협기구에서 오늘 오전에 여야 합의안을 중간보고 형식으로 브리핑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합의문 발표를 계기로 속도를 내서 3월28일 정해진 시한까지 국민대타협기구가 어느 정도 결실을 얻고 그 결과를 공무원연금 개혁특위에 넘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또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곧 구성해 활동에 들어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북한인권법도 민간단체 지원, 북한인권재단, 북한인권기록보존소 등 남은 쟁점에 대해 최대한 외교통일위에서 정리해 10년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4월 임시회에서 반드시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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