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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엄마랑 아이랑 편하게 영화 보세요
뉴스종합| 2015-03-10 15:29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시네센터 ‘맘스데이’ 운영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산하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시네센터가 매주 수요일마다 엄마랑 아이랑 편하게 영화를 보는 ‘맘스 데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는 ‘맘스 데이’에는 영화 상영시 아이들을 위해 조명을 조금 밝히고, 아이들이 놀라지 않도록 소리는 조금 줄였다. 


또 아이가 보채면 중간에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상영관 한편에는 기저귀대와 수유대도 마련했다.

아리랑시네센터 관계자는 “맘스 데이가 영화 관람 내내 숨죽이고 있어야 했던 아이는 물론 옆 사람에게 피해를 입힐까봐 마음 놓고 관람에 몰입 할 수 없었던 엄마, 아빠 모두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리랑시네센터는 지난 2004년 최초의 구립영화관으로 설립됐으며 2014년에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리모델링 후 재개관했다.

‘가족이 즐기고 나누는 영화관’이란 컨셉으로 다양한 부대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맘스 데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시네센터(02-3291-5541)로 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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