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포항 방면으로 확산 중이다.
불이 나자 산림청 및 포항시·경주시·영천시 임차헬기 등 소방헬기 7대와 소방펌프차를 비롯한 소방장비 20여대, 공무원·군인 등 1500여명이 진화에 투입됐다. 또 온정마을 인근 중증장애인들이 머물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인원 50명이 강동면 소재지에 있는 면민복지회관으로 긴급 대피했다.
불이 난 곳은 유네스코로 지정된 양동민속마을과 5㎞쯤 떨어져 있다.
산불이 발생한 곳은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초속 20m 가량의 강풍이 불어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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