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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자살기도자 전담 ‘112생명수호팀’ 설치
뉴스종합| 2015-03-11 09:48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자살기도자 구조를 위한 전담팀인 ‘112생명수호팀’을 여의도지구대에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여의도지구대에 설치되는 112생명수호팀은 해당 지구대 안에서 구조 경험이 많은 남성 경찰관 2명과 여성 경찰관 2명을 차출해 모두 2개 팀으로 구성됐다. 남녀 2인 1조로 하루에 한 팀씩 움직이게 된다.


112생명수호팀은 취약 시간대인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 사이에 근무하고, 일반 신고 출동은 받지 않는 대신 자살기도자 발견과 구조ㆍ보호를 전담하게 된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여의도지구대가 자살자가 많은 마포대교 절반을 맡게 되면서 해당 지구대 자살 신고 건수가 2013년 234건에서 작년 609건으로 증가했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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