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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망우역 일대 전선 사라진다
뉴스종합| 2015-03-11 11:13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올해 연말까지 상봉ㆍ망우역 일대 공중배전선로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상봉-망우역 일대 중랑 COEX 조성사업과 연계해 망우로 일부구간과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내동 일부구간 2곳에 대해 공중에 지저분하게 얽혀있는 전기ㆍ통신선을 지중화하기로 했다.

지중화 사업대상지는 상봉역 2번출구~상봉동 79(듀오트리스)구간 800m와 용마산로129나길 66~76구간 95m이며, 총 사업비 31억여원은 한국전력과 지자체(시ㆍ구청)가 각 50%씩 부담한다.

이를 위해 11일 오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한국전력 동부지사를 비롯해 KT 중랑지사, C&M, SKT, SKB, LGU+, 드림라인, 세종텔레콤 등 통신사 7곳이 참여한 가운데 공중배전선로 지중화사업 공사이행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지중화사업은 협약 체결 이후 한전의 실시설계, 사업자 선정 등이 마무리되는 5월경 곧바로 공사에 들어가 전선로 및 변압기 설치, 도로 복구, 전주 철거 등의 과정을 거쳐 올해 12월말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지중화 공사가 완료되면 중랑 COEX 조성을 계획중인 상봉~망우역 일대 망우로 양쪽으로 전봇대가 사라져 도시 미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용 기자/jycafe @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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