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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조청식사무처장, 입법조사관 통합운영
뉴스종합| 2015-03-11 13:29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도 의회사무처(처장 조청식)는 의원 입법과 의정 활동 지원 기능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히기위해 입법조사관 통합 운영 및 분야별 전담지원반을 편성·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입법조사관은 의원발의 자치법규 검토 등 의원 입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5년에 첫 채용(일반임기제 6급 3명)돼 입법정책담당관실에 배치됐다. 지역 주민의 참여와 관심 증대 등으로 지방 의원의 의정 활동 범위가 넓어지면서 입법지원 전문인력의 증원 필요성이 제기돼 지난 1월 일반임기제 6급 11명이 추가로 채용해 11개 상임위원실에 각 1명씩 배치돼있었다.

입법조사관을 각 상임위 전문위원실 등으로 분산배치하자 위원회별 특성에 맞는 긴밀한 입법지원 활동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의회 차원에서 역량을 결집하여 대응해야 하는 현안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이 곤란하고 위원회 간 칸막이로 인한 소통이 원활치 못한 문제 등을 해결하기위해 입법조사관 통합운영 방안이 마련됐다.

입법조사관 통합운영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과제 중심의 분야별 입법지원과 입법정책 자료의 발굴 확대를 위해 실무경력 및 전공 분야를 고려해 별도 대응 팀을 꾸려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에 적합한 인력지원과 정책 및 입법에 관한 대안을 제시하기위하여 사안별 관련 전공 등을 고려, 입법조사관을 현장에 투입시키는 현장 입법지원 시스템도 병행 운영한다.

경기도의회 조청식사무처장은 “입법조사관 통합 운영으로 의원 입법 활동과 자치 법규의 실효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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