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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대전 유일의 ‘방과 후 교실’ 지원···관내 35개 학교에 전문강사 투입
뉴스종합| 2015-03-11 14:51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유성구가 초등학생들의 재능계발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방과 후 교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우수 전문여성인력 35명을 채용해 다음달부터 학교별로 다양한 특기ㆍ적성 교육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35곳으로 순수 구비 1억 35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펼친다.방과 후 교실 운영 과목은 댄스 스포츠(6곳)를 비롯해 동화구연(4곳), 풍물(3곳), 연극(2곳), 초등논술(1곳) 등 총 16과목이다. 수업료는 무료고, 재료비는 본인부담이다.


교육은 상ㆍ하반기 총 30주 동안 주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20일까지 일선 학교에 투입될 강사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만 22세 이상 60세 이하 여성으로 교원자격 소지자나 특정 경력 보유 전문여성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유성구에 거주하는 우수한 전문여성인력의 사회 진출을 장려함은 물론, 방과 후 특기적성 교육의 수준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사 모집 관련 문의는 유성구 여성가족과(611-2685)로 하면 된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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