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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온라인 과정 개설···누구나 집에서 손쉽게 지식재산학 학위를 받을 수 있어
뉴스종합| 2015-03-11 14:52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2014년 국가 평생교육 학점은행제 표준교육과정에 31개 과목으로 신설된 ‘지식재산학’ 학사 제도 운영을 위해, 2015년 1학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온라인 과정의 수강생을 1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점은행제는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학교 안팎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학습과정을 마친 자에게 학점을 인정하고, 학점이 누적되어 일정 기준(140학점)을 충족하면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도의 원격 수강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교육 과정이 개설돼 지식재산 분야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손쉽게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는 지난 2월 특허청이 ‘2015년도 지식재산 교육훈련 마스터플랜’에서 제시한 기존의 오프라인 과정을 온라인 교육으로 확대한 것이다.

올해 온라인 개설 과목은 ‘지식재산 개론’으로 지식재산권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지식재산권 보호방법에 이르는 지식재산권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해 4월~7월까지 15주간 무료로 진행한다.

학점신청은 고교 졸업 이상의 자격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신청은 3월 11일~3월 31일 까지 국제지식재산연수원 학점은행제 홈페이지(http://cb.ipacademy.net)에서 접수 받는다.

또한,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지식재산 학점은행제의 콘텐츠를 확충하기 위해 올해 전공필수 ‘상표법’, ‘연구개발과 지식재산’, ‘지식재산권 관리론’ 3개 과목과 전공선택인 ‘인터넷과 지식재산권법’ 등 총 4개 과목을 추가 개발해 오는 2016년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특허청 변훈석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온라인을 통한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도의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수강생들이 지역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됐다”며 “창조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젊은 인력들의 많은 관심과 수강신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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