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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준-김민주, 서로를 위한 아름다운 이별
엔터테인먼트| 2015-03-11 22:16
드라마 제작사 그룹 에이트의 송병준 대표와 배우 김민주가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의 결별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서로를 정말 아끼고 존중했다"는 측근들의 전언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11일 송병준, 김민주 측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월 결혼식을 올린 송병준 대표와 김민주는 지난해 연말 성격 차이를 이유로 합의 이혼했다.

적지 않은 나이 차이에도 서로를 사랑하며 아꼈던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측근들은 안타까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귀띔. 한 관계자에 따르면 송병준 대표와 김민주는 현재도 작품에 대해 서로 상의할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고 있다.

또 다른 측근은 "송병준 대표는 항상 배우로서 김민주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때문에 누군가의 아내로 머물기 보다 배우로의 재능을 널리 펼치기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아내이기 이전에 배우로서의 김민주의 삶을 존중한 송병준 대표의 속내가 지인들을 안타깝게 하는 이유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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