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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 3월 전시회ㆍ국제회의 ‘활짝’
뉴스종합| 2015-03-12 10:58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지속적인 글로벌 마케팅과 고객 서비스 강화로 2년 연속 연간 1000건이 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벡스코가 3월부터 전시회ㆍ국제회의 일정에 본격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벡스코에서는 부산 커피앤디저트쇼를 시작으로 국제웰빙건강박람회, 부산건축인테리어전시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 부산유학이민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며 중남미 관련 최대 국제회의인 미주개발은행(IDB) 및 미주투자공사(IIC) 연차총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먼저 12일부터 15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2A홀에서 ‘부산 커피앤디저트쇼’가 커피, 음료, 디저트, 베이커리 관련 100개 업체 200부스 규모로 열린다. 이번 쇼에서는 카페운영자, 예비창업자, 커피애호가, 홈카페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같은 기간 제1전시장 3A홀에서는 건축과 인테리어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산 건축인테리어전시회’가 200개 업체 4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가구ㆍ홈인테리어, 건축내ㆍ외장재, 건축공구, 냉ㆍ난방재, 욕실ㆍ주방자재, 주택정보ㆍ전원주택 등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국제웰빙건강박람회/부산 헬스& 다이어트 박람회’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 우리가족 행복지수 높이기’라는 주제로 제1전시장 2B홀에서 개최된다. 의료기관을 비롯해 각종 운동 관련 용품과 건강기기, 건강식품, 화장품과 다이어트 컨설팅 프로그램 업체 등이 참가하여 참관객들에게 건강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26일부터 29일까지는 ‘제11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가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된다. 전시내용은 크게 도시농업 가치 홍보를 위한 도시농업 주제ㆍ기획관, 전시관, 교육ㆍ체험관, 특별ㆍ부대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도시농업 주제ㆍ기획관’에서는 도시재생과 환경개선, 지역공동체 회복 등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홍보하고, 시민들이 생활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옥상, 베란다, 자투리땅을 이용한 다양한 텃밭 모델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27일에는 제2전시장 4홀에서 ‘2015 춘계 해외 유학 이민 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각국의 유학 및 이민 관련 전문가들과의 심층상담을 통해 막막하기만 했던 해외 유학과 이민 준비에 차별화된 도움이 될 것이다.

주목해야 될 국제행사로는 26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IDB-IIC 연차총회가 있다. 이번 총회는 48개 회원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양 지역의 기업인, 금융인, 언론인 등 약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한-중남미 비즈니스서밋, 한-중남미 지식공유포럼, 유스포럼 등의 세미나와 다양한 부대행사 등이 함께 운영된다. 이번 연차총회는 한국과 중남미 지역 국가들 간의 경제 협력과 상호 이해가 한 단계 발전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동북아 금융 중심지 부산을 세계에 홍보하는 한편 문현 국제금융단지 내 해외금융기관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벡스코 관계자는 “3월부터 행사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성공적인 행사 개최 지원을 위해 연초부터 지원ㆍ운영 및 시설체계를 점검하며 만반의 준비를 다해왔다”면서 “공격적인 유치 마케팅과 효율적인 행사장 활용을 통해 더욱 다양한 전시회, 국제회의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전시ㆍ컨벤션 행사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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