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애견과 견주가 함께 참여하는 ‘제1회 강원 펫 페스티벌’이 오는 22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애견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인구의 급격한 증가 추세에 반해 상대적으로 낮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수준을 개선해 선진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 동물과 사람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대국민 축제를 마련하겠다는 목표로 준비됐다.


특히 강원 펫 페스티벌은 향후 춘천에 들어서는 대규모 애견체험박물관과 연계해 지역의 문화 행사로 발돋움하는 것은 물론 미래산업인 반려동물 사업을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애견체험박물관은 동물과사람이 춘천시 남산면 광판리 일대 10만 여㎡ 부지에 1단계로 250억 원을 투자해 내년까지 전시장, 체험장 및 연구소, 휴게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지난 1월에는 강원도, 춘천시와 ‘춘천 애견체험박물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강원 펫 페스티벌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애견 건강 달리기 대회, 독 스포츠쇼를 비롯해 ‘2015 강원 FCI 국제 도그쇼’까지 각종 이벤트 및 부대행사를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견 선발대회가 부대행사로 마련됐으며, 인기 연예인 초청행사, 무료 훈련교실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2015 강원 FCI 국제 도그쇼’는 올해 열리는 첫 국제 도그쇼로 한국의 진돗개를 비롯해 말티즈, 포메라니안, 도베르만 등 국내외 약 70여 견종 800여 두의 애견이 참가해 견종별 우수성을 겨룰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동물과사람(대표 이필현)이 주최하고 (사)한국애견연맹이 주관하며 강원도와 춘천시, 강원대학교가 후원, 내추럴발란스코리아가 협찬한다.

‘제1회 강원 펫 페스티벌’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 동물과사람 카페(http://cafe.naver.com/anhc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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