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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 대경대, 해외 300여명 규모 장학단 출발해
뉴스종합| 2015-03-12 16:28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 경산 대경대학교는 해외 300여명 규모 장학단이 떠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대학 측에서 시행하고 있는 대경대 ‘통 큰 장학금’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1인당 소요비용만 100~150만원 가량되고 비용은 대학에서 전액 부담한다.

12일께 통 큰 장학금을 받고 해외로 떠나는 300여명의 학생들이 모여 ‘1기 해외로 떠나는 통큰 장학단발대식’을 가졌다. 


프로그램도 대학 특성화에 맞게 다양하게 준비된다. 4월 초순까지 3차례에 걸쳐 미국(60), 일본(70), 중국(90) 베트남(80) 등으로 떠나게 된다.

1차로 출발하는 장학단은 90명으로 오는 15일 중국으로 향한다. 해당 방문국가는 학생들이 전공과 연계해 자체적으로 선택했다.

유진선 설립자는 “대경대학이 올해로 23주년이 됐고 대학이 많이 성장했다”며 “특성화 대학의 이미지도 전국을 넘어 세계화로 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세계직업교육에 대해 대경대학의 특성화와 부합되게 학생들 눈높이를 키울 필요가 있다”며 “전문화 되어 있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학생들 스스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해외장학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채영 대경대 총장은 “대경대학은 문화, 융 복합 특성화 대학으로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세계 문화 및 역사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며 “방문국가의 문화, 역사 체험은 기본적으로 하게 되고 체험을 통해 자기역량으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가 생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외현지 프로그램은 ‘역사 문화 탐방, 해외 현지 우수 산업체 직업체험, 해외일류 유명업체 취업 설명회 프로그램, 해외대학 직업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된다.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해외취업을 위한 역량강화, 해외취업 면접 성공과 방법, 전공과 세계직업’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전공학생별로 토론회도 개최한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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