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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1일 평균 6.5명 출산…65세이상 어르신 인구 증가세
뉴스종합| 2015-03-12 17:46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에서 1일 평균 6.5명이 태어나고 4명이 사망했으며, 결혼은 5.4건, 이혼은 1.7건으로 조사됐다.

또 1일 평균 131명이 서대문구로 전입하고 136명이 다른 지역으로 이사해 재건축, 재개발로 인한 이주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대문구는 사회, 경제, 문화, 교육 등 15개 분야 주요통계를 수집해 ‘2014 서대문 통계연보’를 12일 발간했다.


‘2014 서대문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3년 서대문구 인구밀도는 면적 1㎢당 1만8402명으로, 1세대당 세대원이 2.3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대문구 전체 인구는 2013년 말 32만 4067명으로, 10년 전인 2003년보다 3만 7687명(11.6%) 감소했다.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은 4만 3850명으로 10년 전보다 1만 6287명(59.1%) 증가했다.

65세 이상 어르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10년 전 7.1%에서 13.5%로 증가해 어르신 인구가 급속히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초ㆍ중ㆍ고 학생 수는 2003년 4만 4706명에서 3만 200명(32.4%)으로 줄었다.

건축허가는 10년 전 연간 688건에서 2003년 376건으로 줄었지만 서대문구 총 주택 수는 10만 9977호로, 2003년 7만 8584호 비해 39.9% 증가했다.

단독주택은 2003년 3만 2957호로 전체 주택 가운데 41.9%로 가장 비중이 컸으나 2013년은 8274호로 비중이 7.6%로 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쓰레기 배출량은 2003년 1177톤에서 2009년 1812톤에서 정점을 찍은 뒤 2013년 1609톤으로 감소했다.

자동차 등록 수는 2003년 8만4570대에 비해 2003년 7만 9216대로 5,354대가 줄었다.

서대문구 내 사업체 수는 2009년부터 계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고, 2012년 사업체수 1만8653개로 2011년 1만8116개보다 537개(3.0%)증가했다.

산업분류에 따른 도매와 소매업이 4145개로 가장 많았고, 숙박 및 음식점 업체가 4096개로 그 뒤를 이었다.

동별로 비교하면 신촌동이 3732개로 서대문구 내에서 가장 사업체수가 많고 북가좌1동은 461개로 가장 적었다.

사설학원 수는 2011년 343개에서 2013년 319개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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