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송파구는 건축사 20명을 명예건축지도원으로 위촉해 이달부터 ‘무료 건축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송파구 건축사회 소속의 명예건축지도원들은 내년 2월까지 매주 금요일 구청 본관 2층 건축상담실에서 무료 건축상담을 진행한다. 민원인들은 건축관계 법령 및 건축기준에 대한 상담을 비롯해 ▷건축물 신축계획ㆍ시공ㆍ감리 등 전문지식 상담 및 자문 ▷건축물 유지관리 등 건축 관련 상담 ▷민원서류 작성대행 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또 매주 수요일에는 명예건축지도원들과 구청 직원들이 직접 신축 공사장을 찾아 주변 환경정비, 안전사고 방지 등을 지도ㆍ점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양질의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을 시작했다”며 “건축 때문에 발생하는 주민 간 다툼도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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