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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4개 유관기관과 피해자보호 MOU 체결
뉴스종합| 2015-03-13 10:30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경찰청은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교통안전공단, 손해보험협회, 한국피해자지원협회 등 4개 유관기관과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지난 2월 피해자보호담당관실 신설 및 전국 경찰관서에 피해자전담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피해자 보호의 원년’을 맞아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바 있다.

이번 협약은 관련 기관 간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연계망을 구축해 보다 발전된 피해자 보호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 이루어 졌다. 


금일 협약을 통해 한국피해자지원협회와는 범죄피해 지원사업에 관한 정보공유 및 상시적 실무연계망 형성을 통한 현장 지원활동을, 교통안전공단과 손해보험협회와는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 정보 공유 및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한 연계활동을, 국민건강보험공단과는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비 지원을 위한 보험급여 지원 절차 간소화 등을 협력키로 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 행사에서 피해자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상담 등으로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 협약 참여기관이 각각 희망이 담긴 메시지를 담아 피해자 지원단체에 소액결제 기부용 문자를 후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이날 “기관별로 산재해 있는 피해자 지원제도가 이번 협약을 통해 종합적으로 연결돼 보다 세밀하고 빈틈없는 피해자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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