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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 회장,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 증인으로 재판장 나올 듯
뉴스종합| 2015-03-13 11:46
[헤럴드경제] 박지만 EG회장<사진>이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 재판과 관련 다음달 말께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다.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창영 부장판사)는 박관천(49) 경정과 조응천(53) 전 청와대 공직비서관, 한모(45) 경위에 대한 재판에서 박지만 회장과 그의 측근인 전모씨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권오창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등에 대한 증인채택은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

재판부는 다음 재판에서 문건에 대한 서증조사를 비공개로 먼저 진행한 뒤 다시기일을 잡아 증인신문을 하기로 했다.

따라서 박 회장에 대한 증인신문은 내달 말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헤럴드경제DB

박 회장의 경우 박 경정 등으로부터 문건을 건네받은 당사자로 이 사건의 핵심 증인이어서 법정에서 어떤 발언을 할 것인지 주목된다.

다음 재판은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재판부는 앞으로 2주 간격으로 공판을 열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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