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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용인시장,“ 축구바람 불어넣는다”…28개 줌마렐라 축구단 내달 탄생
뉴스종합| 2015-03-13 18:20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 경기 용인시에서 가장 먼저 축구 심판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정찬민 용인시장이다. 그만큼 축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용인시 축구센터 이사장을 맡고있는 그의 축구에 대한 사랑은 용인시 상현1동과 상갈동에서 ‘줌마렐라 축구단’을 또 탄생시켰다. 

상현1동과 상갈동은 12일과 13일 각 주민센터에서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 체육회, 줌마렐라 축구단 단장, 감독,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단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줌마렐라 축구단이 창단됨에 따라, 용인시에는 기존 이동면, 양지면, 구성동, 동부동, 풍덕천2동, 마북동, 구갈동 등을 합쳐 모두 9개 축구단이 출범됐다.

창단 러시는 계속된다. 다음달이면 용인 시내 31개 읍·면·동에서 28개 축구단이 탄생할 예정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앞으로도 자발적 창단이 이루어져 여성 축구를 통해 지역 여성 간 화합을 도모하고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중요한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정 시장은 지난 11일 용인시축구센터 대강당에서 용인시축구센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부모 12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간담회’를 열었다.

학부모들은 이날 프로 진출한 축구 선배들이 초청 강의를 통해 후배들이 롤 모델로 삼을 수 있기를 희망했다. 장학혜택 확대 요청 등도 이어졌다.

정 시장은 “용인시축구센터 발전을 위해 언제나 귀를 열고 학부모님들의 고견과 비판, 건설적 대안을 모두 경청하겠다”고 약속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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