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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도 추락헬기 수색 이틀째 난항
뉴스종합| 2015-03-14 19:31
[헤럴드경제] 가거도에서 발생한 헬기추락사고의 수색작업이 이틀째 진행되는 가운데, 아직 정확한 추락지점조차 밝혀지지 않은 채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다.

14일 현재 해경과 해군은 함정 33척 등을 동원해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방파제 남쪽 인근 해상에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첨단장비를 갖춘 청해진함도 동원돼 바닷 속 동체를 찾고 있다.

하지만 수색당국이 이틀째 수색을 진행하고있지만 아직도 정확한 침몰 지점조차 밝히지 못한 상황이다. 사고 해역 인근에서 헬기파편이나 가방, 신발 등이 발견되긴 했지만 탑승자와 헬기본체 등은 여전히 발견되지 않았다. 박근수 경장이 전날 오후 10시40분께 발견됐지만 1시간여 만에 사망판정을 받았다.

한편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B-511헬기는 지난 13일 오후8시27분께 응급환자를 이송하다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쪽 5.5㎞해상에 추락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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