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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서 원전건설 반대 집회...“백지화 촉구”
뉴스종합| 2015-03-14 19:33
[헤럴드경제] 영덕에서 원전건설 백지화를 촉구하는 집회가 개최됐다.

주말인 14일 원전추가건설예정지로 선정된 경북 영덕에서 반핵 단체들의 반대 집회가 개최됐다.

이 날 오후 영덕군청 앞 광장에 모인 300여 명의 반핵단체 회원들은 “영덕 신규 핵발전소 부지선정 백지화”를 주장했다. 집회에는 강원 삼척, 전남 영광, 경남 밀양 등지의 시민 및 사회단체 회원들도 참여했다. 이들은 “청정지역인 영덕에 핵발전소 4기를 새로 건설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우리에게는 청정한 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집회는 가두행진과 거리선전전 이후 2시간30여분 만에 해산됐다.

박혜령 영덕 천지원전 건설백지화 범군민연대 공동대표는 “주민투표를 해서 군민들의 핵발전소 유치 백지화 여론을 반드시 수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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