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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女, 청테이프에 두 다리 묶인 채 사망
뉴스종합| 2015-03-14 22:26
[헤럴드경제]경북 예천에서 80대 노인이 청테이프로 묶인 채 숨져 경찰이 수사중이다.

14일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0분께 예천군 풍양면에서 홀로 생활해온 A(80·여)씨가 자신의 집 방에서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발견 당시 A씨가 청테이프로 두 다리가 묶인 상태였다고 밝혔다.

A씨는 2년여 전에 남편과 사별하고 나서 혼자 생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밀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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