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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토트넘 완파…3위 아스널 승점 1점차 추격
엔터테인먼트| 2015-03-16 07:44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반 할 감독의 작전과 지도력을 둘러싸고 거의 매일 전문가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모처럼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4~2015 정규리그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승점 56점이 된 맨유는 3위 아스날을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맨유는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의 3위 아스널, 5위 리버풀과 치열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티켓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맨유는 전반 9분 캐릭의 패스를 받은 펠라이니가 달려들며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사진=게티이미지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펠라이니의 헤딩슛이 수비수를 맞고 흐르자 캐릭이 재차 헤딩슛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만들었다. 주도권을 잡은 맨유는 전반 33분 웨인 루니가 토트넘의 패스미스를 틈타 수비수 3명을 제친 뒤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총력적을 펼쳤지만, 후반 44분 침묵하던 해리 케인의 슈팅마저 데 헤아의 선방에 걸렸고, 영패를 당하고 말았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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