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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태 회장 두 아들도 조만간 소환
뉴스종합| 2015-03-16 11:01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은 지난주 이규태(66) 일광그룹 회장과 측근 등 3명을 잇따라 구속한 데 이어, 그룹 계열사를 맡고 있는 이 회장의 두 아들도 조만간 소환할 방침이다.

16일 합수단에 따르면 일광공영과 일광그룹 계열사 대표로 있는 이 회장의 두 아들에 대한 소환 조사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의 두 아들은 장남(40)이 일광공영 대표를 맡고 있고, 차남(33)은 납품 대금을 부풀리는 과정에 개입된 일진하이테크의 대표로 있다.

앞서 이 회장과 전 SK C&C 상무 권모(60)씨의 구속영장이 지난 13일 법원에서 발부된 데 이어 14일에는 이 회장의 핵심측근이자 일광공영 자회사인 솔브레인 이사 조모(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조 씨는 이 회장을 대신해 터키 하벨산사와 계약 내용을 조율할 정도로 이 회장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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